동국제약 전경.[사진=동국제약]
[경제일보]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넘어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서는 가운데 센텔리안24 역시 대표 제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안착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미국 유통 채널에 확대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뷰티 전문 리테일러 얼타 뷰티, 프리미엄 백화점 노드스트롬 등 핵심 채널에 동시 진입한 점이 주목된다.
코스트코에서는 지난달 7일부터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100㎖’ 제품을 미국 내 약 200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대용량 제품 구성은 코스트코 특유의 대량 구매 소비 패턴을 반영한 전략으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얼타 뷰티에서는 지난 5월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부터 PDRN, 마데카 말차, 멜라 캡처, 선케어 라인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여기에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까지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약 760개 매장의 계산대 인근 매대에 제품을 배치해 충동 구매를 유도하는 등 유통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노드스트롬에도 지난 6월 입점해 약 89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마데카 크림을 비롯해 PDRN, 마데카 말차, 멜라 캡처 라인과 함께 ‘마데카 프라임 맥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프리미엄 유통 채널 진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유통망 확대가 단순한 판매 채널 증가를 넘어 센텔리안24가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K-뷰티가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것과 달리 오프라인 매장 진입은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과 협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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