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보름 만에 자사주 또 샀다…"총 3000주 매입 外

안서희 기자 2026-09-15 10:51:31
메디톡스, 'MAP' 첫 아나토미 워크숍…임상 적용 교육 대웅제약, 한·일 당뇨병 전문가 초청 'CGM' 웹 심포지엄 개최
SK바이오팜 본사.[사진=SK바이오팜]

[경제일보] 이동훈 SK바이오팜은 대표가 지난 11일 회사 주식 100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7만8800원으로 총 매입 규모는 약 7900만원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에도 자사주 2000주를 매입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총 3000주를 사들였다.

유창호 SK바이오팜 전략부문장도 같은 날 자사주 500주를 추가 매입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7만9087원이다. 유 부문장은 지난달 27일에도 500주를 매입했다.

회사 측은 주요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이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최근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오파칼림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노바메이트에 이은 후속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섰다.

오파칼림은 선택적 칼륨 채널 Kv7 활성제로 성인 부분발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임상과 허가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2029년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톡스 학술교육 프로그램 'MAP Institute Anatomy Workshop'에 참가한 의료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 ‘MAP’ 첫 아나토미 워크숍…임상 적용 교육

메디톡스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안면 해부학과 안전한 시술법을 교육하는 아나토미 워크숍을 처음 개최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센터 수술해부교육센터에서 학술교육 프로그램 ‘MAP(Medytox Academy of Precision)’의 첫 아나토미 워크숍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앤아이의원 소속 의료진 22명이 참석했다. 김희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안면 부위별 해부학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초음파 영상 진단기기를 활용해 얼굴의 근육과 지방층, 신경·혈관의 주행 경로 등을 살펴보고 해부학적 지식을 실제 시술에 적용하는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다.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지방개선주사제 등 제품별 특성을 고려한 시술법과 주요 합병증의 예방·대처법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시술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려면 시술 부위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필수”라며 “개인마다 근육과 혈관, 지방층의 위치와 깊이가 다른 만큼 환자별 해부학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MAP’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라이브 세미나와 웨비나, 심포지엄, 아나토미 워크숍 등을 운영하는 메디톡스의 학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왼쪽부터) 모토쓰구 나가오(Mototsugu Nagao)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닥터빌(Dr.Ville)’ 웹 심포지엄 ‘혈당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당뇨병 최신 진료 흐름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한·일 당뇨병 전문가 초청 ‘CGM’ 웹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이 한국과 일본 당뇨병 전문가들과 함께 연속혈당측정(CGM)의 최신 임상 연구와 활용법을 공유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의료인 대상 의학정보 플랫폼 ‘닥터빌’을 통해 오는 16일 ‘혈당 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웹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CGM을 활용한 최신 진료 흐름과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실제 자기관리로 연결하는 방법 등이 다뤄진다.

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민세희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모토쓰구 나가오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나가오 교수는 ‘모니터링을 넘어 관리로 CGM으로 만드는 새로운 당뇨병 관리 모델’을 주제로 일본의 CGM 활용 사례와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일본에서는 CGM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인슐린 치료를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CGM 활용이 늘고 있다.

민세희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권고하는 통합형 연속혈당측정기(iCGM) 관련 가이드라인과 기기 활용법을 설명한다. 측정 정확도와 데이터 신뢰성 등 의료진이 임상에서 CGM을 활용할 때 고려할 사항도 다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존의 당화혈색소(HbA1c)나 목표혈당범위(TIR) 중심의 혈당 관리에서 나아가 환자가 축적된 혈당 데이터를 식사·운동·복약 등 생활습관 관리에 활용하는 ‘행동 변화’도 주요 주제로 논의한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당뇨병 관리가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환자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일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과 최신 학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