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11% 급등

유명환 기자 2026-03-05 09:24:08

이틀간 19% 폭락 후 반등…장초반 5600선 돌파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38p(3.09%) 오른 5,250.92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2.2원 내린 1,464.0원으로, 코스닥은 45.40p(4.64%) 오른 1,023.84로 개장했다.[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지수 급등에 따라 매수 사이드카가 함께 발동됐다.
 
최근 이틀간 폭락했던 코스피가 5일 반등세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장 초반 5600선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급반등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장 초반 코스피는 개장 직후 상승 폭을 키워 5600선을 돌파하며 11%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앞서 오전 9시 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30p(3.09%) 오른 5250.8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7.38p(3.09%) 상승한 5250.92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8.64p(4.97%) 오른 1027.08로 올라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앞서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로 지정학적 긴장이 크게 높아지면서 전날 698.37p(12.06%) 급락해 5093.54로 거래를 마쳤다. 3일에도 452.22p(7.24%) 하락한 데 이어 이틀 동안 총 1150.59p(19.3%)가 빠졌다.
 
특히 전날 하락률은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 12일 기록된 기존 최대 낙폭 12.02%를 넘어선 수준이다. 코스닥 역시 159.26p(14.00%) 급락한 978.44로 마감하며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두 시장은 세계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낙폭 1·2위를 차지했다.
 
급락 장세 속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발동됐다. 코스닥에서도 약 4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8% 이상 하락하면서 양 시장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한때 발동되기도 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