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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브랜드·고객 경험 잡은 LG유플러스…소셜아이어워드 역대 최고 성과

류청빛 기자 2026-07-24 09:33:54

인스타그램 최고대상·링크드인 특별대상 포함 4개 부문 수상

AX 기술 콘텐츠부터 숏폼까지…채널별 맞춤형 브랜드 전략 강화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시상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직원들. [사진=LG유플러스]

[경제일보] 인공지능(AI)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브랜드 전략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 광고를 넘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새로운 브랜드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중심으로 재편한 SNS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24일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인스타그램 최고대상과 링크드인 KIPFA 특별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들이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과 정보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 서비스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최고대상, 링크드인 KIPFA 특별대상, 틱톡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 뉴스룸 커뮤니케이션 분야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관왕을 달성한 가운데 처음으로 최고대상과 특별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의 소셜아이어워드 수상 성과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혁신대상 1개와 분야별 대상 3개를, 지난해에는 통합대상 1개와 분야별 대상 3개를 수상했다. 올해는 최고대상 1개와 특별대상 1개, 분야별 대상 2개를 수상하며 수상 등급과 성과 측면 모두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통신업계에서는 AI 기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브랜드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소비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SNS 활용 방식이 진화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메시지를 다양한 고객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채널별 차별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슬로건 '심플리. U+'를 기반으로 SNS 채널 전반을 고객 경험 중심으로 개편해 왔다.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매거진형 피드와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 총 인터랙션은 전년 대비 528% 증가했으며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링크드인은 AI 전환(AX)과 기술 리더십 콘텐츠를 중심으로 채널을 개편했다. 뉴스레터형 콘텐츠 구조와 기술 전문 콘텐츠를 강화한 결과 평균 인터랙션이 전년 대비 331% 증가하며 KIPFA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가 추진 중인 AI 기술과 사업 전략을 보다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협업을 확대하며 젊은 이용자층과의 접점을 넓혔다. 뉴스룸은 브랜드 스토리와 AI·기술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브랜드 콘텐츠 허브 역할을 확대했다. 뉴스룸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513%, 페이지뷰는 280% 증가했다.

기업 SNS가 단순한 마케팅 채널을 넘어 고객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기업의 기술 비전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낼 수 있는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AI와 기술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차별화된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차별화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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