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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롯데·신세계·현대百, 추석 선물 고객 잡기 '시동'…14일부터 예약판매

정보운 기자 2026-08-13 08:45:22

롯데, 지난해 추석 예약판매 매출 95% 증가

신세계 370여개·현대 300여개 품목 선보여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사진=롯데백화점]

[경제일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고물가 속에서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들이 할인 폭을 키우고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 선점에 나서는 모양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 점포에서 축산과 수산, 청과, 그로서리 등 190여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명절 선물세트를 사전에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예약판매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명절 사전예약 매출은 지난해 추석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올해 설에는 120%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한우 '미식 페어링' 세트와 스테이크용 한우, 보리굴비, 청과 세트, 브라질산 애플망고 등을 포함한 열대과일 세트 등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운다.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식품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7% 상당을 엘포인트 또는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몰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추석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추석 사전 예약 판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370여개로 지난해보다 25% 늘렸다.

상품별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20~30% △청과 10~25% △건강식품 최대 65% △와인 최대 28% △디저트 10% 수준이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암소 스테이크와 영광 굴비, 은갈치 등을 선보인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입점 브랜드인 윤해운대의 갈비 세트와 김수사의 간장게장 세트 등 외식 브랜드 연계 상품도 마련했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다음 달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300여종의 선물세트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한우 국거리 세트와 과일 세트, 영광 굴비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에 더해 뷰티와 가전 등 비식품군도 함께 선보인다.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바카라' 텀블러 △스웨덴 침대 브랜드 '헤스텐스' 기능성 베개 △뱅앤올룹슨 무선 이어폰 등 고가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추석 선물 수요를 겨냥해 판매한다.

백화점 3사는 사전예약 기간 할인과 포인트·상품권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식품 중심의 명절 선물 수요를 외식 브랜드와 뷰티·가전 등으로 넓혀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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