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행추위는 추후 회의를 다시 열어 후보 선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정부 측 추천위원 3명과 수협중앙회 측 추천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정부 측 위원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해양수산부가 각각 1명씩 추천한다. 최종 후보로 선정되려면 전체 위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번 공모에는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을 비롯해 △정철균·박양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이형승 BNK증권 사외이사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등 6명이 지원했다.
행추위는 지난 9일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자 6명 전원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날에는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이날 후보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수협은행장 선임이 한 차례 공모에서 마무리되지 않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7년 이동빈 전 행장과 2020년 김진균 전 행장 선임 당시 재공모와 추가 논의가 진행됐다. 2022년 강신숙 전 행장 선임 과정에서도 첫 공모에서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해 재공모와 추가 면접을 거쳤다.
차기 행장은 행추위의 최종 후보 추천 이후 수협은행 이사회와 수협중앙회 이사회, 수협은행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 신학기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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