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빗썸이 추석을 맞아 신규·휴면 이용자의 가상자산 거래 재개를 유도하는 ‘익절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9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이벤트 시작 이후 처음 가입한 고객과 올해 들어 거래 이력이 없는 기존 회원이 대상이다. 참여 신청을 마친 뒤 빗썸 원화마켓의 ‘메이저’ 카테고리 자산을 매수하고 매도해 확정한 이익만 혜택 산정에 반영한다.
리워드는 실현이익과 같은 금액이다. 이용자가 하루 1만원의 이익을 내면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거래 결과가 2만원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하루 최대 1만원,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인정된다. 100원 미만의 일별 수익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목별 이익만 따로 계산하지 않는다. 같은 날 매도한 대상 자산의 이익과 손실을 모두 합산해 순이익을 산출한다. 거래 수수료도 차감된다. 예컨대 한 종목에서 1만원을 벌고 다른 종목에서 7000원을 잃었다면 인정 수익은 3000원이다. 신청 전에 보유했거나 외부 지갑에서 입금한 자산의 매도 손익, 행사 종료 때까지 매도하지 않은 자산의 평가이익은 포함되지 않는다.
혜택은 11월 20일 빗썸 포인트로 지급된다. 고객확인(KYC)과 KB국민은행 계좌 연결, 마케팅 수신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가상자산으로 바꿀 수 있지만 30일간 해당 금액의 출금이 제한된다. 이 기간 안에 한 차례 이상 추가 거래해야 최종 귀속되며,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혜택이 소멸한다.
최종 혜택이 5만원을 넘으면 제세공과금 22%도 이용자가 부담한다. 다른 신규 고객 이벤트와 중복 참여가 제한되고 기존에 받은 일부 혜택은 지급액에서 차감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거래가 뜸했던 고객을 다시 플랫폼으로 불러들이려는 이용자 확보 전략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메이저 자산으로 대상을 제한해 안정적인 거래 경험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메이저 분류가 가격 안정이나 원금 보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혜택을 받기 위한 잦은 매매가 손실과 수수료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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