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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6 국감] 위철환 "가장 무거운 시련…선관위 조직 개편 등 추진"

권석림 기자 2026-10-07 11:37:00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7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7일 "위원회는 지금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말했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투표용지 부족과 미흡한 업무 처리로 선거 관리의 신뢰를 훼손한 데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마주한 위기는 그동안 누적돼 온 해묵은 관행과 안이한 태도가 빚어낸 결과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대내외적 비판 속에서 조직 전반에 긴장과 피로가 쌓이고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 또한 크게 위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뼈저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 투개표 절차 개선, 정치 관계법 개정의 세 분야로 나눠서 전면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비판적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쇄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자세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지방 체육 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투개표 전 과정을 법과 규정에 따라서 철저히 관리해 국민 신뢰 회복의 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위 직무대행은 이날 인사말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났다.

행안위는 중앙선관위가 헌법기관이라는 점과 기관의 독립성을 고려해 관례대로 위 직무대행을 이날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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