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대 금융의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5조77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을 합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7조116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17조9588억원의 95.3%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그룹별 3분기 순이익은 △KB금융 1조8719억원 △신한금융 1조6573억원 △하나금융 1조2465억원 △우리금융 1조20억원 순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신한금융이 14.12%, KB금융이 13.09%, 하나금융이 9.75% 증가하고 우리금융은 22.4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3분기 전망치가 현실화하면 KB금융의 올해 누적 순이익은 5조756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98.5% 수준까지 올라선다. 신한금융은 5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3조6494억원으로 91.2%, 우리금융은 2조6110억원으로 83.1% 수준이다.
올해 3분기 KB금융은 은행의 이익 기반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관련 업황은 둔화하겠지만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이를 일부 보완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대출 성장에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영향으로 순이자이익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원화대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저원가성 예금 이탈과 정기예금 조달 확대 등이 NIM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증권업황 둔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처분손익 감소도 비이자이익의 변수로 꼽힌다.
하나금융은 원화대출 증가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룹과 은행 NIM은 전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원화 강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익은 비이자이익 감소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기업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된다. 원화대출 증가에도 NIM 하락 영향으로 순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하는 반면 환차익은 비이자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보험사 인수 과정에서 대규모 염가매수차익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기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3분기에는 주요 금융그룹의 NIM이 전분기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신탁 수수료와 유가증권 평가·처분손익 등 자본시장 관련 이익 둔화도 향후 실적 변수로 꼽힌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재계 DNA 분석]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에 웃고 울었다…기술 집중 DNA의 명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07/20261007164907499743_388_136.png)

![[2026 국감] 감독 불러야·사상 검열…문체위 암살자(들) 공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07/20261007114151478181_388_136.jpg)
![[현장] 100일 만에 1000만개…삼양 짜르르, 정체된 시장서 프리미엄 안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07/20261007135335403790_388_136.jpg)

![[2026 국감] 정은경 노후소득보장 강화 추진…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07/20261007115255921860_388_136.jpg)
![[2026 국감] 홍지선 국토장관, 취임 첫 국감서 공급 실행 강조…재건축 지연요인 해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07/20261007110218555856_388_136.jpg)
![[단독] 20여년 전 LCD 담합 후폭풍…LG디스플레이 손배전 英대법원 간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07/20261007095017184747_388_136.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