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형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요금 할인과 데이터 제공 등 기존 혜택을 넘어 문화·여가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화담숲 초청 행사에는 5000명 모집에 4만6000명이 응모해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화담숲 초청 행사에 총 4만6000명이 응모해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 명소인 화담숲에서 고객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유플러스는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기회를 제공해 장기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참여 고객이 화담숲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화담숲 곳곳에 5개의 스탬프 존을 운영하고, 고객들이 각 장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스탬프를 모은 고객에게는 화담숲 기념 자석을 증정할 예정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화담숲 곳곳을 둘러보며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담숲 주요 명소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진행요원을 배치해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가족끼리 번갈아 사진을 찍느라 모두 함께 나온 사진을 남기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방문객들이 가을 나들이의 순간을 함께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 사진이나 후기를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공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수집과 사진 촬영, SNS 공유 등 여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고, 행사에서의 경험을 개인의 추억으로 남기는 동시에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신업계에서 장기고객은 기존 가입 기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고객층으로 평가된다. 통신 서비스는 요금제와 결합 상품,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결돼 있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사업 전략의 한 축이다.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뿐 아니라 기존 고객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활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통신사들의 고객 혜택도 요금 할인이나 데이터 제공에 한정하지 않고 문화·여가 활동 등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다양해지고 있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나 문화 행사처럼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은 기존의 통신 서비스 혜택과 차별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감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장기고객은 LG유플러스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주신 가장 소중한 동반자"라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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