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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년 공백' 해소…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권석림 기자 2026-10-23 14:08:29
최길수 특별감찰관이 서울 종로구 특별감찰관 사무실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 동안 이어진 특별감찰관 공백 사태도 해소됐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전체 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의결한 바 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과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 기구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3월에 처음 시행됐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추천해 임명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은 당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감찰하다가 2016년 9월에 사임했다.

이후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는 후보 추천권을 가진 여야가 사실상 추천을 방치하다시피 하면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고 줄곧 공석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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