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롯데건설이 서울 성수4지구에 제안한 하이퍼엔드 주거 브랜드 ‘S70 성수 르엘’의 미래 주거 기술과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관을 운영한다. 성수2지구 수주전 당시 제시했던 초고층·AI·로봇·문화예술 특화안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 행보를 넓혀가는 모양새다.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르엘캐슬갤러리’에서 ‘S70 성수 르엘’ 팝업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관은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성수4지구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고 단지 모형과 특화 설계, 주거 기술 등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성수4지구는 올해 서울 한강변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사업지 중 하나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맞붙은 가운데 지난 7월 5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이 전체 투표 620표 가운데 449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수주 당시 ‘성수 르엘 S70’을 제안하며 전 세대 한강 조망을 목표로 한 평면과 독창적 설계, 초고층 안전기술,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스마트 시스템, 문화 예술 커뮤니티 등을 결합한 ‘6세대 하이퍼엔드 주거공간’을 앞세웠다. 특히 조합원 전원 한강 조망을 목표로 6베이 평면과 3면 개방형 오픈테라스 등을 선보였고 조합안보다 넓힌 9162평 규모의 공원형 조경과 축구장 약 2배 규모의 중앙광장도 제시했다.
회사가 정의하는 '6세대 주거문화'는 고급 마감재나 외관 등 하드웨어 중심의 기존 하이엔드 브랜드를 넘어선 개념이다. 첨단 안전 및 편의 기술이 일상에 녹아들고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예술 및 프리미엄 서비스가 결합된 풍요로운 주거 환경을 지향한다.
팝업관은 당시 수주전에서 제안했던 상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방문객은 S70 성수 르엘 단지 모형과 특화 설계를 살펴보고 폭 3m 규모의 광폭 주차공간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블록을 활용해 초고층 건축 기술을 이해하는 프로그램과 퀴즈, 룰렛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 등도 마련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팝업관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통형 문화 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서울 양천구에 개관한 ‘목동 르엘 라운지’ 역시 단순한 상품 홍보관을 넘어 교육, 자연, 예술을 주제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일상에 문화 예술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이 보유한 건설, 호텔, 유통, 문화, 서비스 등의 다층적 노하우를 주거 서비스에 접목해 하이퍼엔드 라이프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에서 제안한 S70 성수 르엘은 첨단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팝업관과 목동 르엘 라운지를 시작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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