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카드업 브리핑]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 개시…환전·실물카드 없이 결제 外

강근호 수습기자 2026-10-29 13:58:24

하나카드, 대만 라인페이와 협약…국내 가맹점 결제 인프라 확대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국민극장'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신한카드가 29일 선보인 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경제일보]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에서 '신한 SOL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실물카드나 환전 없이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각국 지급결제기관과 연계해 제공하는 국가 간 QR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신한카드 고객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앱 설치나 환전 없이 '신한 SOL페이' 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표준 QR결제 서비스인 'QRIS' 가맹점 약 3200만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 SOL페이에 등록된 '신한Pay머니'에 원화를 충전한 뒤 QR코드로 결제하면 된다.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다시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과정 없이 인도네시아 루피아(IDR)로 결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 SOL페이' 앱으로 결제시 해외 이용에 따른 국제브랜드 수수료와 해외서비스 수수료는 없으며 내년 6월 30일까지 QR결제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신한카드는 금융결제원의 결제 인프라 구축에 맞춰 베트남과 인도 등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는 베트남과 홍콩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자 QR결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QR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된 해외 국가에서 환전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수단과 해외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카드, 대만 라인페이와 협약…국내 결제 가맹점 확대
강동오 하나카드 영업본부장(오른쪽)과 오동빈 라인페이 대만 글로벌사업 수석부사장이 10월 28일 대만에서 열린 '하나카드–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과 방한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국내 가맹점의 외국인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추진됐다. 법무부 출입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방한 대만 관광객은 약 188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2.1% 증가했다. 국가별 방한객 수로는 3위다.

라인페이 대만은 올해 6월 기준 가입자 13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카드와 라인페이 대만은 국내 결제 가맹점을 확대해 대만 관광객이 한국에서도 기존에 사용하던 라인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서울 등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부산을 비롯한 지역 중소형 가맹점까지 결제 인프라를 넓힐 예정이다.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가맹점에서는 대만 관광객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할인 행사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라인페이와 하나카드의 플랫폼을 통해 국내 가맹점 정보와 할인·포인트 혜택을 대만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대만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하기 전부터 이용 가능한 매장과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강동오 하나카드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더 편리한 결제 경험을, 국내 가맹점에는 새로운 해외 고객과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중소형 가맹점까지 글로벌 결제와 마케팅 기회를 넓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포용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국민극장' 한국PR대상 최우수상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의 나눔 이야기를 연극 형식으로 담은 '국민극장' 캠페인 홍보 이미지.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국민극장'이 지난 22일 발표된 제34회 한국PR대상 디지털 채널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민극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연극 형식으로 담은 캠페인이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3명의 사연을 각각 한 편의 영상으로 제작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청각장애인 직원들과 10년째 식당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포항 김소향 사장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두 번째 영상에는 오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이어온 부산 장영희 사장의 사연을 담았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붕어빵을 판매하며 매일 1만원씩 모은 돈으로 15년간 기부를 이어온 익산 김남수 사장의 이야기를 다뤘다.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국민극장' 영상은 공개 50일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영상에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댓글 1500여건이 달렸다. KB국민카드는 댓글을 모아 포스터를 제작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묵묵히 나눔을 이어 온 사장님들과 그 이야기에 공감해 준 국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응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