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계약을 마무리한 현대건설은 연내 통합심의 완료를 목표로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30일 시공사로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이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90번지 일대 한양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아파트를 철거하고 지하 6층~지상 최고 68층, 8개동, 총 139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 이후 조합과 공사도급계약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 수행에 관한 계약 관계가 확정되면서 후속 사업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압구정5구역은 올해 안에 통합심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202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조합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압구정2·3·5구역 등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재건축은 뛰어난 입지와 상징성을 갖춘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적인 사업관리가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압구정 일대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 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은 물론 압구정 현대의 미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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