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화학산업협회, 여수·서산서 '수달 화학수사대' 운영

김태휘 인턴 2026-08-06 17:14:22
초등학생 160명 대상 생태·수질 체험…화학산업 인식 개선 여수 21일·서산 28일까지 참가자 선착순 모집
[경제일보]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위치한 전남 여수와 충남 서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전과 화학 원리를 결합한 체험 행사를 연다.

6일 한국화학산업협회는 한국RC협의회와 함께 오는 29일 여수, 다음 달 5일 서산에서 ‘케미컬 플래닛(Chemical PLANET)-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으로 지역별 약 80명이다.
 
여수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이번 행사는 화학업계의 환경·사회공헌 공동 브랜드인 케미컬 플래닛 프로그램의 하나다. 협회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첫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국내 주요 석유화학산업 거점인 여수와 서산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참가 학생들은 시민과학자가 돼 수달의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배우고 현장에서 수달의 흔적을 탐사한다. 지역별 수달 지도를 살펴보는 ‘수달맵 탐구’를 비롯해 시민과학자 유형 검사, 리트머스지를 이용한 수질 측정,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학 원리를 활용해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화학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여수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서산 행사는 28일까지 각각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한 울산·여수·서산 지역 학생들이 직접 생태계를 체험하며 환경과 화학산업의 연결성을 이해하고, 화학산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미래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학산업의 가치와 역할을 알리는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