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4.34%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4.48%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4.51%로 전월보다 0.06%p 올랐다. 주담대 외에도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57%로 0.04%p 상승했고 보증대출 금리도 4.21%로 0.01%p 높아졌다.
주담대 금리 상승과 함께 금리구조도 변동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지난 2월 71.1%에서 지난달 60.8%로 낮아진 반면 변동금리 비중은 28.9%에서 39.2%로 확대됐다.
반면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연 4.20%로 전월보다 0.06%p 내렸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가 4.14%로 0.06%p 하락한 가운데 대기업 대출 금리는 4.11%로 0.02%p,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17%로 0.11%p 낮아졌다.
저축성수신금리는 2.82%로 전월보다 0.01%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38%p로 전월보다 0.05%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모두 올랐고 대출금리는 업권별로 엇갈렸다.
상호저축은행 일반대출 금리는 9.05%로 전월 대비 0.53%p 하락했다. 새마을금고 일반대출 금리는 4.44%로 전월보다 0.01%p 내렸으나 신용협동조합은 4.66%로 0.12p, 상호금융은 4.42%로 0.0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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