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30년 6월 이후 임기를 이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연임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재임 기간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혹시라도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2030년 6월은 현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다. 임기 연장이나 연임 가능성을 둘러싼 일각의 관측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현지 동포들을 향해서도 재임 기간 국정 운영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재임하는 동안 잘 챙기겠다"며 임기 이후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연임 가능성에 대한 부인 입장은 앞선 기자회견에서도 나온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헌을 통한 자신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연임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 멕시코 방문에서도 임기 종료 시점을 직접 거론하면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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