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신탁은 영등포구청이 오는 22일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위치한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은 용적률 500%를 적용해 지하 6층~지상 49층, 최고 높이 196m, 총 58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 여의도 재건축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공작아파트 재건축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한강공원, 더현대서울이 있어 교통과 여가, 생활편의시설을 두루 누릴 수 있다. 여의도 업무지구와 국회 등 주요 시설과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한강변 입지를 바탕으로 한강 조망도 기대된다.
특히 공작아파트는 서울시가 선정한 ‘2025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분야에서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으며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과 미래 주거단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설계상 주요 특징으로는 높은 천장고가 꼽힌다. 일부 세대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대에 2.9m의 천장고를 계획했다. 일반적인 아파트 천장고인 2.3~2.4m를 웃도는 수준으로 실내 개방감을 높여 같은 면적에서도 한층 넓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시행자 측 설명이다. 아울러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층간소음 저감과 장수명 주택 인증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하는 등 주거 성능과 품질 향상에도 주력했다.
외관 디자인 특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토지등소유자를 대표하는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 프랑스 건축설계사 빌모트, 대우건설은 외관 특화 디자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빌모트의 참여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단지의 상징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공작은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써밋의 주거 철학을 담아낼 상징적인 사업장이다”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높은 주거 품질을 바탕으로 소유자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여의도에는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는 써밋의 대표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후속 사업 절차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김철훈 위원장은 “연말 소유자 분양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이주 개시, 2028년 착공을 거쳐 203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한강변의 쾌적함과 여의도의 풍부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누리는 입지에 걸맞게, 여의도를 대표하는 품격 있는 최고급 주거단지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케이비부동산신탁은 운영위원회 및 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재계 포커스] 삼성·SK·LG, 내년 경영전략 수립 본격화…AI 투자 성과·수익성 확보 방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153412563722_388_136.jpg)
![[해운 줌인] 한화 필리조선소 연 20척 청사진…50억달러 투자에도 증설 일정은 안갯속](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155703967552_388_136.png)
![[SWOT 증권분석] 신한증권, 상반기 순익 지난해 연간치 추월… IPO 부진·JTBC 논란은 변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141824886845_388_136.png)
![[경제일보] 삼성전자, 美 테일러 2공장 연내 착공…2030년 파운드리 추가 생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111341156391_388_136.png)
![[2026 국감] 이찬진 금감원 지방이전, 현장성 고려해야…재취업심사 기준 완화도 요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100739998405_388_136.jpg)
![[경제일보] 검색 넘어 AI 인프라까지 판다…네이버, 아시아서 새 성장 공식 짠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19/20261019091458672970_388_136.jpeg)
![[경제일보] KB금융, 증권·보험 우위…신한, 롯데손보 인수에도 추격에 시간 필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091032735710_388_136.jpg)
![[부동산 포커스] 도시정비 새 역사 쓰는 현대건설…수주 12.7조 찍고 14조 향해 질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091852185558_388_136.jpg)
![[현장] 가족과 함께 가을 만끽…LG유플러스, 장기고객 5000명과 화담숲 가을 나들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083429192024_388_136.jpg)
![[2026 국감] 법사위 등 12개…대미투자·국군사관학교 등 쟁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10/20/20261020074050431849_388_1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