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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5278억원…전년 比 11.9% ↑

방예준 기자 2026-10-28 16:05:13

이자이익 6조6497억원·7.5%↑…비이자이익 38.5% 확대

NH투자증권 순익 80.3% 급증…CET1 13.05%로 상승

서울 중구 NH농협금융그룹 본사 [사진=NH농협금융그룹]
[경제일보] NH농협금융그룹이 은행의 안정적인 수익과 증권·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출범 이후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신용손실충당금 부담도 감소했다.

28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27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599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7487억원으로 전분기(9104억원) 대비 1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4조6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6497억원으로 7.5% 늘었다.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 성장과 조달비용 관리가 이자이익 확대를 뒷받침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5986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이 2조3496억원으로 55.9% 늘어난 영향이 컸다. 특히 주식거래 브로커리지와 자산운용 부문 실적이 확대됐다. 반면 외환·파생을 포함한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2759억원으로 5.4% 감소했다.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0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2% 줄었다. 판매관리비는 4조5519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2%, 총자산이익률(ROA)은 0.66%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0.23%포인트(p), 0.06%p 상승했다.

주요 계열사별 누적 순이익은 농협은행이 1조7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1조3489억원으로 80.3%, NH-Amundi자산운용은 887억원으로 242.3% 늘었다. 농협손해보험은 950억원, 농협생명은 6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05%로 전년 동기보다 0.73%p 상승했고 총자본비율은 16.16%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농협중앙회로부터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받고 주요 계열사에 자본을 배분한 영향이 반영됐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5%로 전년 동기 0.51%보다 0.14%p 높아졌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9.64%에서 144.67%로 하락했다.

농협금융은 동남권·서북권·전남권 등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추진해 생산적·포용적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3분기 누적 농업지원사업비는 51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했으며 취약계층과 지역 소외계층 등에 지원한 사회공헌금액은 179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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