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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익 4194억원…전년 比 18.5% ↓

방예준 기자 2026-10-27 14:21:39

보험손익 4744억원·17.3%↓…금융손익도 25.7% 감소

CSM 8조423억원 역대 최대…K-ICS 204.6% 유지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사진=신한라이프]
[경제일보] 신한라이프가 올해 3분기 보험손익과 금융손익 감소로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5% 줄었다. 다만 미래 이익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은 8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지급여력비율(K-ICS)도 200%대를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단일 순이익은 1288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보험손익은 47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 안정적인 CSM 상각이익에도 일회성 요인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3분기 보험손익은 전분기보다 14.8% 증가했다.

누적 금융손익은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줄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채권 평가·처분손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미래 이익을 나타내는 CSM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8조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7조9000억원)과 비교하면 1.6% 늘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1조1379억원으로 상반기 말보다 4218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이 7161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신규 계약을 통한 미래이익 기반 확대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1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보장성보험 APE가 9283억원으로 17.8% 줄었다. 반면 저축성·연금보험 APE는 판매 확대에 힘입어 2209억원으로 99% 증가했다.

9월 말 총자산은 5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 4.5%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급여력비율(K-ICS) 잠정치는 204.6%로 200%대를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은 고객과 평생을 함께하는 장기 산업인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 이익 창출과 안정적인 고객 자산 관리를 위해 장기적 관점의 가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모든 경영의 출발점으로 삼아 끊임없이 혁신하며 기반이 튼튼한 회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로 보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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