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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하이난, 신규 면세 정책 시행 1년...출도 면세 쇼핑 금액 6조원 훌쩍

邓凯尹,吴茂辉,李宝杰一读 2026-11-06 15:42:38
몇몇 고객이 지난 10월 2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의 한 면세점에서 향수를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하이난(海南) 주민들의 면세 쇼핑이 일상적인 소비 문화로 굳어지고 있다.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하이난성 출도(出島) 면세 쇼핑 금액은 334억5천만 위안(약 6조7천903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면세품을 구매한 쇼핑객은 488만 명, 구매 물량은 2천764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8.6%, 2.4% 증가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일 하이난성의 신규 면세 쇼핑 정책이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해당 개정안은 면세 적용 품목을 총 47개로 확대하는 한편, 실크 스카프∙도자기∙차(茶) 등 주요 중국산 제품 6개 품목 역시 면세 판매 대상에 포함시켰다.

제도 개편 이후 신규 품목의 판매액은 2억1천만 위안(426억원)을 달성했으며, 중국산 제품의 면세 판매액도 2억4천만 위안(4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개정 정책에 따라 해당 연도 내 출도 기록이 있는 주민은 1년 동안 횟수에 상관없이 '구매 즉시 수령' 방식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이커우 해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하이난 주민들이 '구매 즉시 수령' 방식을 통해 소비한 금액은 4억1천만 위안(83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 기간 아웃바운드 여행객 2만4천 명이 1억6천만 위안(324억원) 상당의 면세품을 구매했다. 이는 하이난의 무비자 입국 제도와 국제 항공 노선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이난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라 61개국 관광객은 비자 없이 하이난에 입국해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면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하이난을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관광 및 소비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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