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AI) 관련주 폭락 여파로 6%대 급락했다. 장중 5000선이 무너졌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5000선을 지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11포인트(6.02%) 내린 5059.6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31일(5052.46)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5.28%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내렸다. 이틀간 낙폭은 624.11포인트(10.98%)에 달한다. 종가 기준 지난 6월 22일 기록한 고점(9114.55)과 비교하면 44.5% 낮은 수준이다.
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거래 재개 이후에도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9시 34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조치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11.96% 급등한 65.17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8개 종목의 등락률은 △삼성전자우(-6.30%) △SK스퀘어(-10.51%) △LG에너지솔루션(-2.46%)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삼성전기(-7.84%) △현대차(-4.77%) △KB금융(-3.82%) △셀트리온(-1.86%)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텍사스와 조지아 등 데이터센터 산업이 집중된 지역에서도 승리하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3.58%)의 네오클라우드 계약 재검토 소식이 나오며 AI 인프라에 대한 자금 조달 의구심이 불거진 점도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폭락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아울러 △샌디스크(-22.26%) △마이크론(-17.46%) △AMD(-17.26%)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13.40%) △브로드컴(-10.43%) △인텔(-10.33%)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72% 오른 배럴당 90.5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월 인도분 선물은 3.88% 상승한 98.29 달러에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8% 넘게 폭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중동 지역 유조선 공격이 이어진 영향이다.
코스피 급락에 관계 당국은 합동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140%)를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코스닥은 23.98포인트(3.53%) 내린 654.4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장 초반 7.26% 급락한 629.17까지 떨어졌다. 오전 9시 6분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두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4억원과 110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05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 등락률은 △알테오젠(-5.20%) △에코프로(-6.89%) △에코프로비엠(-7.36%) △레인보우로보틱스(-4.04%) △주성엔지니어링(-9.48%) △HLB(-3.55%) △삼천당제약(-3.68%) △심텍(-7.33%) △리노공업(-7.36%) △이오테크닉스(-7.80%)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오른 135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11포인트(6.02%) 내린 5059.6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31일(5052.46)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5.28%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내렸다. 이틀간 낙폭은 624.11포인트(10.98%)에 달한다. 종가 기준 지난 6월 22일 기록한 고점(9114.55)과 비교하면 44.5% 낮은 수준이다.
장중 5000선 붕괴…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잇따라 발동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0.54포인트(2.24%) 내린 5263.26으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워 개장 직후 4911.28(8.78%)까지 밀렸다. 장중 지수가 5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6일 이후 9개월 만이다. 장중 고점은 5269.10이었다.오전 9시 3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거래 재개 이후에도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9시 34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조치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11.96% 급등한 65.17을 기록했다.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7690억원 순매도했다. 6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6998억원과 6051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급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장을 마쳐 20만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는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8개 종목의 등락률은 △삼성전자우(-6.30%) △SK스퀘어(-10.51%) △LG에너지솔루션(-2.46%)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삼성전기(-7.84%) △현대차(-4.77%) △KB금융(-3.82%) △셀트리온(-1.86%)로 집계됐다.
美 AI·반도체주 폭락 여파…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겹쳐
이날 급락은 전날 하락세에 간밤 미국 증시 폭락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44%) △S&P500지수(-4.36%) △나스닥 종합지수(-5.52%)는 모두 하락했다.민주당이 텍사스와 조지아 등 데이터센터 산업이 집중된 지역에서도 승리하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3.58%)의 네오클라우드 계약 재검토 소식이 나오며 AI 인프라에 대한 자금 조달 의구심이 불거진 점도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폭락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아울러 △샌디스크(-22.26%) △마이크론(-17.46%) △AMD(-17.26%)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13.40%) △브로드컴(-10.43%) △인텔(-10.33%)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72% 오른 배럴당 90.5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월 인도분 선물은 3.88% 상승한 98.29 달러에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8% 넘게 폭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중동 지역 유조선 공격이 이어진 영향이다.
코스피 급락에 관계 당국은 합동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140%)를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다.
코스닥도 5%대 급락… 매도 사이드카 이틀 연속 발동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4포인트(5.03%) 내린 644.27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은 23.98포인트(3.53%) 내린 654.4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장 초반 7.26% 급락한 629.17까지 떨어졌다. 오전 9시 6분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두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14억원과 110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05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 등락률은 △알테오젠(-5.20%) △에코프로(-6.89%) △에코프로비엠(-7.36%) △레인보우로보틱스(-4.04%) △주성엔지니어링(-9.48%) △HLB(-3.55%) △삼천당제약(-3.68%) △심텍(-7.33%) △리노공업(-7.36%) △이오테크닉스(-7.80%)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 오른 135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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