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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임 법무장관에 이용철 방사청장 지명…靑 정무수석 최인호

권석림 기자 2026-11-06 16:28:15
법무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 내정자로 이용철(66) 현 방위사업청장이 지명됐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청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임 실장을 임명함으로써 공석이 된 국세청장에는 안덕수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다.

홍익표 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재선 의원 출신인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발탁됐다.

임 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의 삶 속에서 정책 변화의 효능감이 체감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철 신임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민변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 등을 지내며 법무분야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전북 순창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89년 사법시험(31회)에 합격했다.

참여정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 외에도 국방획득제도개선단 단장 등을 지냈다. 법무비서관으로 재직 당시 검찰과 경찰·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제도개혁 임무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방사청 개청준비단 부단장을 맡으면서 개청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초대 차장까지 맡았지만, 취임 10개월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방사청 차장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당선 전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새길 소속이었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인수위원을 지낸 데 이어 2011~2015년에 옛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작년 11월, 방사청 청장으로 임명됐고 약 1년 만에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됐다.

방사청 근무 기간에 업무 스타일이 꼼꼼하고, 법률 분야와 방산 분야에 두루 해박하고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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