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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심레이싱 e스포츠 접점 확대…'현대 N 버츄얼컵' 개최

김아령 기자 2026-08-11 08:59:29

14일 온라인 예선 시작…선수 24명 본선 진출

서울·용인·부산서 3개 라운드…'그란 투리스모 7' 공식 종목 채택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 7(Gran Turismo 7) 내 ‘현대 N 2025 비전 GT’ 경주차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심레이싱을 활용해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e스포츠의 접점을 넓힌다. 지자체와 게임산업계 등과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열고 N 브랜드 팬덤 확대에 나선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e스포츠 챔피언십 ‘2026 현대 N 버츄얼컵’의 온라인 예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지스타 조직위원회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현대 N 버츄얼컵은 2024년 처음 시작된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다. 자동차 제조사와 지방자치단체, 게임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올해는 글로벌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을 공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그란 투리스모 7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진행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그란 투리스모 7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공식 심레이싱 장비를 지원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현대 N 브랜드의 출발을 알린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가 공식 레이싱카로 등장한다. 2015년 공개된 이 차량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수 24명을 선발해 메인 대회를 치른다.
 
본선은 3개 라운드로 구성된다. 1라운드는 9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 게임·e스포츠 행사(GES)와 연계해 열린다. 현대차는 현장에 ‘현대 N 심레이싱 체험존’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심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라운드는 10월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과 함께 개최된다. 현장에는 심레이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N e-페스티벌 주니어컵’도 진행한다.
 
최종 결승전인 3라운드는 11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와 연계한다. 심레이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현대 N 고성능 차량과 경주차 전시, N 브랜드 관련 체험 콘텐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를 게임이라는 친숙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라며 “e스포츠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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