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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크래프톤의 바다가 만난다…'데이브'에 '서브노티카 2' 무료 DLC

선재관 기자 2026-10-09 10:56:20

2027년 상반기 업데이트…해양 위성 '프로테우스' 탐험·거대 생물 '레비아탄' 조우

누적 판매 1000만장 '데이브', IP 협업 이어 마지막 DLC 준비

넥슨·크래프톤의 바다가 만난다…‘데이브’에 ‘서브노티카 2’ 무료 DLC

[경제일보]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와 크래프톤 산하 언노운 월즈의 ‘서브노티카 2’가 만난다. 바다 탐험과 초밥집 경영을 결합한 ‘데이브’에 외계 해양 생태계와 거대 생물을 더하는 협업이다.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데이브’가 외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험의 무대를 확장한다.

민트로켓은 9일 ‘서브노티카 2 콘텐츠 팩’을 2027년 상반기 무료 업데이트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언노운 월즈의 IP 협력을 바탕으로 민트로켓이 개발하는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다.

이용자는 주인공 데이브와 요리사 반쵸를 따라 차원을 넘어 낯선 해양 위성 ‘프로테우스’로 향한다. 새로운 생태계에서 해양 생물을 채집하고 이국적인 요리법을 해금하며, 탐험 중 만나는 동료들과 교류하게 된다.

핵심 콘텐츠는 ‘서브노티카 2’를 상징하는 거대 생물 ‘레비아탄’과의 조우다. 민트로켓은 익숙한 블루홀에서 벗어나 낯선 해양 세계와 생명체를 경험하는 모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두 작품은 같은 바다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데이브’는 낮에 잠수해 식재료를 모으고 밤에 초밥집을 운영하는 구조다. ‘서브노티카 2’는 외계 해양 세계를 탐험하며 생존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협업은 ‘데이브’의 채집·요리 콘텐츠에 ‘서브노티카 2’의 생태계와 탐험 요소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데이브’는 2023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플랫폼 확대와 추가 콘텐츠를 이어왔다. 넥슨은 지난달 9일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10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외부 IP 협업도 축적했다. 해양 어드벤처 ‘드레지’와 ‘고질라’ 협업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였고, ‘용과 같이’의 주인공 이치반이 등장하는 DLC도 출시했다. 올해 6월에는 정글과 담수 지역으로 무대를 넓힌 확장 콘텐츠 ‘인 더 정글’을 내놨다.

이번에는 넥슨과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가 각자의 해양 게임 IP를 연결한다. 바다 탐험에 관심을 가진 두 게임의 팬들에게 서로의 세계관을 소개하고, 기존 ‘데이브’ 이용자에게 새로운 모험을 제공하는 협업이다.

황재호 민트로켓 대표는 “‘데이브’의 마지막 DLC로 준비 중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싶었고, 그간 많은 이용자분들이 요청해온 ‘서브노티카 2’와의 협업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신선하고 놀라운 모험을 이용자분들께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트로켓은 반쵸의 성장 과정을 다루는 요리 시뮬레이션·어드벤처 신작 ‘반쵸 더 셰프’도 개발하고 있다. ‘데이브’의 추가 콘텐츠와 함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별도 게임으로 IP를 확장하는 흐름이다.

한편 ‘서브노티카 2 콘텐츠 팩’은 스팀 상점에 등록돼 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스팀에서 DLC를 이용하려면 ‘데이브 더 다이버’ 본편을 보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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