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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데일리 건설 브리프]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수주…'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로 재탄생 外

우용하 기자 2026-10-19 14:04:17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신탁이며 총 공사비는 약 2조6136억원이다.
 
현대건설은 목동10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MOKDONG ESER)'를 제안했다.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하는 '에세르(ESER)'에 목동10단지만의 상징성과 교육도시 목동의 정체성을 담아 다음 세대를 위한 명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목동의 핵심 가치인 교육을 주거공간 전반에 접목한 '올 라이프 캠퍼스' 콘셉트를 선보인다. 자녀 세대의 학습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일상 속에서 배우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자연,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해 설계 완성도를 높였다.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모포시스의 건축 디자인에 목동신시가지의 계획도시적 특성을 담고 세계 유수의 대학 캠퍼스 설계 경험을 보유한 사사키의 조경·커뮤니티 설계를 더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6년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 목표인 12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10단지는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사업이다"라며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디에이치의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설계 역량을 결집해 목동이 쌓아온 교육적 자부심을 미래 주거 가치로 계승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인정받는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왼쪽)가 하이서울기업인증 지정서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삼엠투]

삼삼엠투, 서울시 ‘하이서울기업’ 인증 획득… 성장성·경영안정성 인정
 
삼삼엠투를 운영하는 스페이스브이는 서울특별시가 인증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6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은 성장성·수익성·안정성·생산성이 양호하고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인증제도다.
 
삼삼엠투는 연간 거래액의 꾸준한 성장과 영업흑자를 이어가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2025년 연간 거래액은 188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거래액은 4500억 원을 넘어섰다.

단기임대 거래에 특화된 운영 역량도 갖췄다. 삼삼엠투는 단기간 거주할 집을 찾는 임차인과 주택을 빌려주는 임대인을 연결하는 주거용 부동산 단기임대 서비스로 이사·인테리어와 출장·지방 근무, 학업·치료 등 일상의 다양한 단기 주거 수요에 대응해왔다.
 
해외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기반도 넓히고 있다. 외국인과 재외동포 등 글로벌 고객을 위해 영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가입·결제 프로세스를 개선해 국내 단기임대 주택 접근성을 높였다. 출장·파견·학업 등 다양한 목적의 국내 체류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삼삼엠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하이서울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간 협력과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삼삼엠투가 쌓아온 사업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비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외 고객이 믿고 이용하는 대한민국 대표 단기임대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경관 친화형 신개념 철탑 도입 추진 이미지 [사진=LH]

LH, 철탑 디자인 바꾸고 지중화도 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남양주 왕숙지구에 경관 친화적인 신개념 철탑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철탑(케이블 타워)은 전력공급 필수 시설이나 경관 저해 등의 이유로 기피시설로 여겨져 왔다. 이에 LH는 철탑의 경관 저해 요소를 줄이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한다.
 
이에 앞서 LH는 지난 6월 대국민 철탑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철탑, 디자인을 입다’를 열었다. 3개월간의 공모 접수 및 외부 심사 과정을 거쳐 총 39개 팀 작품 중 8건을 선정했으며 대상 500만원 등 총 1400만원을 시상했다. 수상 작품들은 추후 철탑 디자인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LH는 접수된 철탑 디자인 아이디어를 기초로 오는 2027년 남양주왕숙지구 내 경관 친화형 철탑 설치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지구 내 철탑 지중화 공사에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한국전력공사와 송전 분야 상생⋅협력 협의체를 가동해 LH가 지중화 공사 부담금을 납부하는 방식에서 LH가 직접 발주·공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LH가 철탑 임시 이설과 지중화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주택공급 속도를 더 높일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공공기관 최초로 주변 경관에 맞춰 철탑을 새롭게 바꾸고자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국민 의견도 수렴했다”며 “주민친화형 철탑도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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