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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국민은행 정보유출 대상 2210명으로 확대…2091명 추가 확인

방예준 기자 2026-10-27 09:12:31

최초 119명서 대폭 증가…추가 대상 고객 1631명·임직원 460명

9월 27일 첫 침해·10월 2일 유출 발표…기존 사고 정밀 분석서 추가 확인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제일보] KB국민은행의 기존 사이버 침해사고에 따른 정보유출 대상자가 당초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해킹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기존 사고에 대한 정밀 분석 과정에서 2091명의 정보유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감독당국 및 관계기관과 기존 정보유출 사고를 정밀 분석한 결과 추가 유출 대상자를 확인했다.

추가로 확인된 인원은 총 2091명으로 △고객 1631명 △임직원 460명이다. 앞서 최초 확인된 119명을 포함하면 전체 정보유출 대상자는 2210명으로 확대됐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을 대상으로 외부 공격을 받았다. 공격은 같은달 29일까지 약 43시간 이어졌으며 은행은 30일 정보유출 가능성을 인지한 뒤 이달 2일 관련 사실을 공개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침해사고가 발생한 시스템의 데이터와 처리 과정을 정밀하게 재검증하면서 최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유출 대상을 파악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감독당국 및 관계기관과 최초 조사 결과와 분석 과정을 상호 교차 검증해 왔다. 이 과정에서 추가 유출 대상자가 확인됐으며 초기 조사에서 전체 유출 범위를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은행은 추가로 확인된 고객에게 정보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 피해 신고와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 콜센터와 전담 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추가 정보유출 대상자에 대한 고객 보호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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