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코스피, 2.62% 내린 6625.93 마감…삼전 호실적에도 반도체 약세

방예준 기자 2026-10-08 15:56:52

美 추가 금리인상 경계·옵션 만기 부담…코스닥 0.69% 하락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도 반도체 대형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2% 넘게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옵션 만기일을 맞은 수급 변동성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도 소폭 내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7.97포인트(p)(2.62%) 내린 6625.93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900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889억원, 1조6657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준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달 말 열리는 회의에서 곧바로 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200 옵션 만기일을 맞은 점도 장중 수급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됐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옵션 만기, 반도체 관련 수급 이벤트가 겹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56%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SK스퀘어(-8.06%) △삼성바이오로직스(-4.54%) △삼성생명(-4.27%) △삼성전기(-3.62%) △현대차(-3.42%) △KB금융(-3.38%) △삼성전자(-2.42%) △SK하이닉스(-2.44%) △삼성전자우(-2.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6p(0.69%) 내린 892.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 -6.23% △에코프로비엠 +3.45% △에코프로 0.00% △주성엔지니어링 +8.08% △레인보우로보틱스 -4.03% △리노공업 +3.17% △심텍 +1.41% △원익IPS +1.98% △이오테크닉스 +1.16% △HLB -0.54%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338.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