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2141억원…전년 比 2.0% 감소

방예준 기자 2026-10-26 16:37:35

별도 순익 2조89억원·0.6% 증가…이자수익자산 성장에 이자이익 개선

중기대출 272조원·10.1조원 증가…대손비용률 0.53%로 상승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경제일보]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했다.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으로 별도 순이익은 소폭 늘었지만 중소기업 경영 여건 악화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 부담도 커졌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증가했다. 국내외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이자수익자산의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소기업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9월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2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조1000억원(3.9%)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은 24.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생산적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뿐 아니라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건전성 지표에서는 대손비용 부담이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53%로 전년 동기 대비 0.09%p 상승했다. 중소기업 경영 여건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다.

반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동기보다 0.04%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공급을 늘리는 가운데 부실채권 비율은 소폭 개선됐다.

기업은행은 향후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물론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AI 대전환 등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