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금융

코스피, 1.46% 하락한 5469.47 마감… 7개월 만 최저

전지수 수습 기자 2026-10-26 17:20:45

외국인 6955억 순매도… 삼전 1.16%·하닉 0.16%↓

코스닥, 3.26% 급락 727.21… 원·달러 환율, 1.5원 내린 1323.1원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5500선 아래로 내려가 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3포인트(1.46%) 하락한 5469.4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4월 6일(5450.33) 이후 가장 낮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1.25포인트(0.92%) 내린 5499.05로 출발했다. 장중 5565.67까지 오르며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장 마감 직전 낙폭이 커졌다. 장중 저점은 5455.11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047억원, 개인은 53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955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1.16%) 하락한 21만3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000원(0.16%) 내린 127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특별배당 추진설이 제기되며 장 초반 3% 가까이 올랐지만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생명을 뺀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8개 종목의 등락률은 △삼성전자우(-2.20%) △SK스퀘어(-0.77%) △LG에너지솔루션(-2.09%) △삼성전기(-0.36%)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2.54%) △KB금융(-3.79%) △삼성생명(0.61%)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는 주말 사이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를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중동 전쟁이 다시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1% 오른 배럴당 116.72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03.27 달러로 올랐다.

같은 날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2%) △나스닥 종합지수(-0.21%)가 일제히 내렸다.

26일 장 초반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책 기대감이 반등 시도를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 IPO와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키옥시아 매각 차익을 특별배당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지수에는 반등 탄력이 붙지 않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 미국 중간선거 같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했던 결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FOMC △이스라엘 총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확정 실적 발표 △빅테크 실적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48포인트(3.26%) 내린 727.21에 마감했다. 지난 7월 31일(719.7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4억원, 39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27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변동현황은 △알테오젠(-2.67%) △에코프로(-4.13%) △에코프로비엠(-3.45%) △주성엔지니어링(-6.84%) △레인보우로보틱스(-1.42%) △HLB(-5.65%) △이오테크닉스(-6.19%) △리노공업(-4.22%) △삼천당제약(-5.17%) △원익IPS(-6.49%)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23.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