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코스피가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17.11% 하락해 주요국 증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였지만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 매도가 겹치며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은 8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JP모건은 코스피의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매력을 짚은 반면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매수 공백이 풀려야 반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에 이어 △인도네시아 IDX 종합지수(-14.59%) △중국 심천종합지수(-7.40%) △코스닥 지수(-7.14%)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같은 기간 10.24%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지난 7월 22.19% 급락한 이후 탄력이 약해졌다. 지난 8월 3.40% 오르는 데 그쳤고 지난달에는 0.26%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다시 큰 폭으로 밀렸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449.52포인트(20.70%) 빠졌다. 지난 15일에는 7.57% 급락한 5554.22로 마감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7거래일 기준으로 이보다 낙폭이 컸던 때는 △지난 1997년 12월 △2008년 10월 △2020년 3월 세 차례뿐이다.
배경으로는 AI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 매도가 꼽힌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의 회사채 가격이 급락하고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 성장세가 전 분기보다 둔화하면서 AI 투자금 회수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삼성전자(-19.74%)와 SK하이닉스(-28.38%)가 크게 떨어졌다. 하락은 반도체 대형주에 그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 2760개 가운데 1899개(68.80%)의 주가가 내렸다.
주가와 실적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2.5% 늘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 60조5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고 이달 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확정 실적 기준 코스피 PER은 8배 수준이다. 지난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저평가 구간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19일 코스피는 5488.41(-3.17%)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전 거래일보다 99.96포인트(1.76%) 오른 5768.01에 마감했다. 기관이 5747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이 1조86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이날 379억원 순매도로 바뀌었다.
다만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JP모건은 19일 발간한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선행 PER이 8.4배로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매수 공백과 AI 투자심리 악화가 풀리지 않으면 본격적인 반등은 어렵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커진 이익이 줄어들면 낮은 PER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주 국내 증시 변수로는 △19일 가트너 IT 심포지엄 △20~22일 엔비디아 GTC △오는 21일 메타 실적발표 등이 거론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코스피에 이어 △인도네시아 IDX 종합지수(-14.59%) △중국 심천종합지수(-7.40%) △코스닥 지수(-7.14%) 순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같은 기간 10.24%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지난 7월 22.19% 급락한 이후 탄력이 약해졌다. 지난 8월 3.40% 오르는 데 그쳤고 지난달에는 0.26%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는 다시 큰 폭으로 밀렸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449.52포인트(20.70%) 빠졌다. 지난 15일에는 7.57% 급락한 5554.22로 마감해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7거래일 기준으로 이보다 낙폭이 컸던 때는 △지난 1997년 12월 △2008년 10월 △2020년 3월 세 차례뿐이다.
배경으로는 AI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 매도가 꼽힌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의 회사채 가격이 급락하고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 성장세가 전 분기보다 둔화하면서 AI 투자금 회수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하며 18조1308억원어치 팔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코스피 전체의 47%에 육박해 두 종목의 급락이 곧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삼성전자(-19.74%)와 SK하이닉스(-28.38%)가 크게 떨어졌다. 하락은 반도체 대형주에 그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상장종목 2760개 가운데 1899개(68.80%)의 주가가 내렸다.
주가와 실적은 정반대로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2.5% 늘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 60조5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고 이달 말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까지 확정 실적 기준 코스피 PER은 8배 수준이다. 지난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저평가 구간에 근접했다는 평가다.
19일 코스피는 5488.41(-3.17%)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전 거래일보다 99.96포인트(1.76%) 오른 5768.01에 마감했다. 기관이 5747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이 1조86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6일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이날 379억원 순매도로 바뀌었다.
다만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JP모건은 19일 발간한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코스피 선행 PER이 8.4배로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매수 공백과 AI 투자심리 악화가 풀리지 않으면 본격적인 반등은 어렵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호황으로 커진 이익이 줄어들면 낮은 PER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주 국내 증시 변수로는 △19일 가트너 IT 심포지엄 △20~22일 엔비디아 GTC △오는 21일 메타 실적발표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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