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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뱅킹 브리프] 케이뱅크, 공공임대주택 정보·대출 연계 '행복주택 모아보기' 출시 外

방예준 기자 2026-11-05 10:57:56

우리은행, 해외송금 심사에 AI 도입…증빙서류 분석·정보 입력 자동화

IBK기업은행·산은·수은, 7000억원 규모 글로벌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선정

케이뱅크는 스타트업 플다와 제휴해 공공임대주택 모집 정보와 관련 금융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행복주택 모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케이뱅크]
[경제일보] 케이뱅크는 스타트업 플다와 제휴해 공공임대주택 모집 정보와 관련 금융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행복주택 모아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플다가 운영하는 주거 정보 플랫폼 '집지켜'를 케이뱅크 앱에 연동한 것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전국 공공임대주택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객은 거주 희망 지역과 주거 형태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임대주택 모집 공고를 검색할 수 있다. 공고별 모집 일정과 신청 자격을 비롯해 주택 평면도와 내부 사진 등도 제공한다.

주택별 임대조건을 비교하고 예상 주거비를 계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전환 금액을 산출하거나 대출 이용 시 발생하는 예상 이자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해당 서비스에 자사 대출 상품도 연계했다. 고객이 임대주택 정보를 살펴보면서 주거 자금 마련에 필요한 금융 상품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주거 정보와 금융서비스를 연결하고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행복주택 정보부터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 상품까지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며 "고객의 주거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해외송금 심사에 AI 도입…증빙서류 분석·정보 입력 자동화
우리은행은 해외송금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지원 시스템인 '외환 AI 스마트 컴플라이언스(AI Smart Compliance)'를 도입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해외송금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심사 지원 시스템인 '외환 AI 스마트 컴플라이언스(AI Smart Compliance)'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무역 및 서비스 대금 송금 업무에 우선 적용된다. AI가 해외송금 증빙서류를 분석하고 송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 영업점 직원의 심사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 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이나 WON기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해외송금을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AI가 서류를 분석한다. 영업점 방문 고객의 경우 직원이 송금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스캔해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송금 업무는 직원이 AI 분석 결과를 확인한 뒤 처리한다.

기존 해외송금 심사는 직원이 외국어로 작성된 증빙서류를 확인하고 외국환거래 관련 규정과 대조해 지급사유코드를 선택하는 등 여러 절차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다.

새 시스템에는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적용됐다. 송장과 계약서 등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한 뒤 AI가 문서 내용과 송금 목적을 분석해 적합한 지급사유코드를 추천한다. 추출한 송금 정보를 전산에 자동 입력하는 기능도 갖췄다.

우리은행은 해당 시스템의 AI 검증·운영 방법론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파일럿 운영에 이어 약 2개월간 영업점에서 기존 심사 방식과 병행 운영하며 안전성을 검증한 뒤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심사 대상 서류를 확대하고, 비대면 해외송금 예약 신청 고객에게 증빙서류와 송금 정보의 심사 결과를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강엄필 우리은행 외환사업부장은 "AI 기술 도입으로 외환 업무의 정확성과 내부통제 수준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외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산은·수은, 7000억원 규모 글로벌 스케일업 펀드 운용사 선정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사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스케일업 협력펀드'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중소·중견·벤처기업의 성장자금 공급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3대 국책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한 출자사업이다.

세 은행은 공모에 참여한 7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형 펀드 1곳(3000억원) △중형 펀드 2곳(각 2000억원) 등 총 3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국책은행 출자금 4500억원을 바탕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벤처기업의 사업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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