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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급락 하루 만에 반발 매수세 유입… 장중 3%대 상승

전지수 수습 기자 2026-10-21 10:06:59

외국인·기관 순매수 전환… 삼전 5.91%·하닉 7.52%↑

미·이란 중재 기대 속 코스닥도 2%대 상승… 원·달러 환율, 1325.4원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0포인트(2.05%) 오른 5666.3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11.43포인트(1.46%) 오른 793.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 지수가 21일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전 거래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3.60포인트(2.05%) 오른 5666.34로 출발해 오전 9시 43분 코스피는 203.53포인트(3.67%) 오른 5756.27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기준 외국인은 1940억원, 기관은 45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829억원 순매도했다. 전 거래일 정규장 마감 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33억원, 1조48억원 순매도하고 개인은 8982억원 순매수했으나 하루 만에 수급 방향이 뒤바뀐 모습이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상승했다. 오전 9시 43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만2500원(5.91%)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9만2000원(7.52%) 상승한 131만5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SK스퀘어(6.75%) △삼성전자우(5.73%) △삼성전기(3.38%) △삼성생명(2.74%) △삼성바이오로직스(1.65%) △KB금융(0.06%)이다. 내린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36%)과 현대차(-0.73%)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02%와 0.28%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2% 내렸다. 20일(현지시간) 이란 누르뉴스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만나 중재 노력과 역내 정세를 논의했다. 이에 미국과 이란 간 중재 기대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카타르와 파키스탄이 새로운 평화 중재안을 제시했다는 중동 매체 보도도 나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양측의 수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반도체주는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9% 하락했다. 특히 △마이크론(-0.9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2.16%) △샌디스크(-0.42%) △엔비디아(-0.29%) △AMD(-0.62%) 등이 내렸다.

전 거래일 코스닥에 상장한 엘리스는 공모가 9만500원 대비 32.04% 하락 마감했다. 이를 두고 AI 기업의 상장 참패로 인식돼 관련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43포인트(1.46%) 오른 793.40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43분 17.70포인트(2.26%) 오른 799.67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325.4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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