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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외국인, 8월 '사자' 뒤 9월엔 '팔자'… 주식 19조 순매도·채권 순회수

전지수 수습 기자 2026-10-30 08:46:45

유럽 10.3조·영국 6.9조 순매도… 중동만 1000억 순매수

보유잔액 2295조9670억원으로 늘어… 채권 보유비중 0.2%p 하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전지수 기자]
[경제일보]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9조116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올해 처음 순매수로 전환한 지 한달여 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30일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외국인은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다 지난 8월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지난달 다시 순매도했다. 시장별 순매도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17조4530억원, 코스닥시장 1조663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순매도 규모는 △유럽 10조3000억원 △미주 4조9000억원 △아시아 1조7000억원 순이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원)와 아일랜드(8000억원)가 순매수했다. 영국(6조9000억원)과 미국(3조9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잔액은 2295조9670억원으로 전월보다 15조4000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34.8%로 전월과 같다. 시가총액은 6601조3650억원으로 전월(6560조8750억원)보다 40조4900억원 늘었다.

외국인은 채권시장에서 2개월 연속 순회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상장채권 순매수액은 1270억원이고 만기상환액은 7조6950억원이다. 이에 따른 순회수액은 7조569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조7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순회수 규모는 △유럽 6조7000억원 △중동 1조2000억원 △미국 8000억원이다. 종류별 순회수 규모는 국채 4조8000억원, 특수채 2조7000억원 등이다. 외국인 보유 국채는 310조4000억원(96.1%), 특수채는 12조4000억원(3.8%)이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22조9000억원으로 전월(330조2670억원)보다 7조3670억원 감소했다. 전체 상장잔액 대비 외국인 보유 비중은 11.2%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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