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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GS건설, 아파트 커뮤니티 시스템 해킹…입주민 개인정보 유출

우용하 기자 2026-10-30 17:39:18

28일 오후 10시 15분 외부 비인가 접근 발생

고객 대상 사과문 발송…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이름·생년월일·주소·연락처 등 유출 가능 항목 포함

GS건설 사옥(그랑서울). [사진=GS건설]

[경제일보] GS건설의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 시스템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 다수의 개인정보가 유출 가능 항목에 포함된 가운데 GS건설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를 조사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예약 관리 시스템(구 FMCS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안내 및 사과 문자를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GS건설은 문자를 통해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해당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 접근이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 29분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을 인지하고 접속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접속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성별, 이메일, 주소 등이다. 회원번호와 거주유형, 세대주 여부, 회원가입 일시, 최종 로그인 IP 주소, RF카드번호 등도 포함됐다. 별명과 관리자 ID, 비밀번호 역시 유출 가능 항목으로 분류됐다.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계좌번호·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수집하거나 보관하지 않아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실제 유출된 정보는 고객마다 다를 수 있다. GS건설은 현재 고객별 유출 여부와 범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완료 후 정확한 유출항목과 피해 여부 조회 방법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 방식으로 저장돼 복호화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사고 인지 즉시 외부 IP 차단, 보안정책 적용, 관계기관 신고 등 긴급 조치를 완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스미싱·보이스피싱 및 개인정보 제공 요청에 주의하시고 사용 중인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한다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개언정보 유출로 인해 고객님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본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체계와 보안 수준을 더 강화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 유출 관련 문의는 자이통합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상담 창구는 주말인 31일과 다음 달 1일에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추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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