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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데일리 건설 브리프] GS건설, 필요에 따라 공간 바꾸는 '무빙월' 선봬 外

우용하 기자 2026-11-03 15:27:52
GS건설 무빙월 '히든키친' 타입 [이미지=GS건설]

[경제일보] GS건설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입주자가 필요에 따라 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무빙월’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무빙월’은 분양 당시 선택한 평면 구조에 맞춰 생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입주자의 생활 방식과 공간 활용 목적에 따라 집 안 공간을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솔루션이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아파트의 고정적인 공간 선택 방식을 바꿨다는 점이다. 필요에 따라 벽체를 이동시켜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춰 다양한 타입을 제공한다.
 
△다이닝 공간과 독립된 업무·학습 공간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와이드 다이닝-알파룸 타입’ △필요에 따라 주방 공간을 가릴 수 있는 ‘히든키친 타입’ △넓은 거실과 독립된 알파룸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와이드 리빙-알파룸 타입’ △침실 내부에 별도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룸인룸 타입’ 등이다.
 
특히 GS건설은 로보틱스 퍼니처 전문기업 ‘로보톰’과 협력해 무빙월에 로보틱스 가구 기술을 적용했다.
 
무빙월에는 별도의 주행 레일 없이 가구 본체를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정밀 구동 제어 기술이 사용됐다.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좌우 편차와 미세한 틀어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보정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소음·저진동 구조와 장애물·충돌 감지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였다.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고장 가능성과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는 AI 기반 관리 기술도 접목했다. 입주자는 앱(App)을 통해 무빙월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명 밝기와 색온도, 보안·잠금 기능, 자동화 프리셋 등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향후 LG전자와 공동 개발 중인 ‘AI Home’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정된 주거 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앞으로 아파트 상품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이라며 “입주자가 생활 방식에 맞춰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이(Xi)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울산역리버포레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울산역리버포레’ 분양 예정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 KTX울산역세권 복합지구 M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울산역리버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울산역리버포레는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7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436세대 규모며 전용 84㎡ 단일 평형(A·B·C·D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148세대 △84㎡B 74세대 △84㎡C 148세대 △84㎡D 66세대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298실 규모며 타입별 실수는 △112㎡A 76실 △110㎡B 38실 △119㎡C 76실 △113㎡D 72실 △114㎡E 36실이다. 견본주책은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원에 마련된다.
 
단지는 KTX울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도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개통 시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산·양산·부산을 하나로 잇는 광역 생활권이 형성된다.
 
인근에 다양한 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단지에서는 차량으로 반천일반산업단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삼성SDI 등을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삼성SDI는 2040년까지 울산 사업장에 약 16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이에 따른 주거 수요 확대와 가치 상승도 전망된다.
 
분양관계자는 “KTX울산역을 중심으로 울산의 새로운 도심이 만들어지는 시점에 태화강 조망과 최고 40층 높이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갖춘 단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며 “울산역세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울마을4단지 전경 [사진=LH]

LH, 공동주택 최초 태양광 잉여전력 요금상계거래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6-3생활권 M1블록 산울마을 4단지에서 LH 공동주택 최초로 태양광 잉여전력을 활용한 ‘요금상계거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산울마을 4단지는 행복주택 238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며 LH 최초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단지다. 단지에는 총 246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있고 세대당 태양광 설비용량은 1035W로 ZEB 5등급 단지보다 약 70% 많다. 단지의 월평균 태양광 발전량은 월평균 전기 사용량의 절반 수준(약 49.1%)에 달한다.
 
‘요금상계거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고객이 자가소비 후 남은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하고 잉여전력량을 한전에서 공급받는 전력량과 상계하는 제도다. 태양광 발전전력 활용도를 높이고 잉여전력의 경제적 가치를 입주민 관리비 절감으로 연결할 수 있다.
 
LH는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거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이상 단지 중 요금상계거래가 가능한 단지를 선정해 관련 설비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후 단지별 여건 및 운영성과를 검토해 적용 대상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현근 LH 공공주택본부장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탈탄소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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