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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1만원 쿠폰 앞세운 네이버…멤버십 신규 가입자 확보 나선다

류청빛 기자 2026-11-06 17:12:30

생애 첫 가입자에 올리브영 1만원 할인 쿠폰 선착순 제공

쇼핑·콘텐츠 넘어 생활 소비 영역으로 멤버십 접점 확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올리브영 쿠폰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네이버]

[경제일보] 네이버가 CJ올리브영과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10·20세대의 이용이 활발한 올리브영 할인 혜택을 앞세워 젊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쇼핑과 콘텐츠, 생활 서비스를 아우르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6일 네이버는 11월 한 달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생애 처음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올리브영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쿠폰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패밀리 멤버십을 이용한 이력이 있는 이용자도 혜택 대상에 포함된다.

신규 가입자는 기존 웰컴 혜택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49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가입 직후 쇼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규 이용자 유입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기존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7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네이버페이(Npay)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4000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자 접점을 쇼핑과 콘텐츠를 넘어 일상 소비 영역으로 넓히는 과정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리브영은 화장품과 뷰티 상품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의 이용이 활발한 만큼,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통해 1020세대의 멤버십 가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 연간 이용권 기준 월 3900원의 구독료로 쇼핑과 예약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 적립해준다. 이용자는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마이크로소프트 PC게임패스,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가운데 하나를 매월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YBOX 80GB 용량을 제공하고 편의점과 영화관, 주유소 등 온·오프라인 생활 영역에서도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에 집중됐던 구독 서비스의 혜택 범위를 쇼핑과 생활 소비 영역까지 넓혀 이용자의 체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다.

최근 플랫폼 업계에서는 유료 멤버십이 이용자를 서비스 안에 묶어두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가 하나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쇼핑 적립과 콘텐츠, 생활 혜택을 함께 이용할수록 서비스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결제 서비스와 플랫폼 내 다른 서비스로의 유입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역시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올리브영과의 협업도 단순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젊은 이용자의 멤버십 가입과 네이버 서비스 이용 확대를 함께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102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올리브영과 이번 협업을 통해 젊은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이용자들이 멤버십 가입 직후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멤버십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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