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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교촌에프앤비, 3Q 영업익 123억원…전년比 9.6% 증가

정보운 기자 2026-11-06 17:22:04

3분기 매출 1445억원으로 6.9% 증가…성수기 수요·신메뉴 판매 호조

해외법인·계열사 손익 개선…일본 신규 출점·신사업 확대 추진

교촌 본사 전경 [사진=교촌에프앤비]

[경제일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와 해외 사업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신메뉴 출시와 마케팅 강화가 국내 매출을 뒷받침한 가운데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손익 개선, 신규 외식·주류 사업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6일 교촌에프앤비가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9.6% 늘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여름철 치킨 수요 확대와 신메뉴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복날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요가 늘어난 데다 신제품 출시와 스타·스포츠 마케팅,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사업과 신사업 부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매장 운영이 정상화되고 신규 출점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 여기에 외식 브랜드 '메밀단편'의 신규 매장 개점과 주류·친환경 패키지 부문의 공급량 증가가 더해지며 사업 영역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해외법인 및 계열사 손익이 개선되면서 수익성도 높아졌다.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9.6%로 매출 증가율인 6.9%를 웃돌았다. 국내 치킨 가맹사업 매출 성장에 해외 사업과 신사업 실적 개선이 더해지면서 전사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교촌에프앤비는 4분기에도 국내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과 신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말 성수기 수요에 대응해 신제품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이어가고 원부자재 공급 안정화를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내년 상반기 예정된 일본 신규 출점을 추진하는 한편 신규 국가 진출과 기존 시장의 매장 확대를 병행한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기존 진출국을 중심으로 점포망을 확충해 해외 매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도 외식 브랜드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메밀단편의 가맹사업 전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규 외식 모델과 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치킨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과 지속적인 메뉴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겠다"며 "국내 가맹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글로벌 및 신사업 부문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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