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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세모빌리티, 임직원 AI 역량 강화…품질 분석·보고서 자동화 추진

김아령 기자 2026-11-06 09:33:56

과기정통부·NIPA 지원사업 선정…5500만원 규모 AX 교육 추진

임직원 25명 기초교육·핵심인력 15명 심화교육 진행

재고·납기 위험 조기 식별 등 과제 발굴…기술검증 추진

한세모빌리티가 지난 8월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세모빌리티]

[경제일보] 한세모빌리티가 정부 지원사업을 활용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제조 현장과 사무 업무의 효율화에 나선다. 생산과 품질, 구매 등 주요 부서에서 AI 기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기술검증을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6일 한세모빌리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총 55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전환(AX) 교육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부서별 업무 특성에 적합한 자동화 및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세모빌리티는 지난 8월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3일간 총 20시간의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에는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법을 비롯해 프롬프트 작성,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문서 및 데이터 처리 자동화 등이 포함됐다.
 
이후 기초교육 수료자 가운데 실무 적용 의지와 과제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핵심인력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총 80시간의 심화교육에 참여해 부서별 업무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기술연구소와 생산,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재무 등 주요 부서 직원들이 참여했다. 단순한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대신 실제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의 심화 기능과 별도의 프로그래밍 없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노코드(No-Code)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주요 개선과제로는 품질 불량 원인 분석 자동화와 생산·품질 주간보고서 작성 자동화가 선정됐다. 재고 및 납기 지연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시스템과 고객 불만 대응 및 8D 보고서 작성 지원, 인사 관련 반복 문서 처리 자동화 등도 발굴했다.
 
한세모빌리티는 교육을 통해 마련한 과제 가운데 실제 적용 가능성과 업무 개선 효과가 높은 항목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전문 공급기업과 협력해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실제 업무 데이터와 작업 절차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기술검증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도입 방안과 실행계획도 구체화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문서 작업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생산·품질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세모빌리티 관계자는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사내 AI 교육과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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